해외여행/2015 스페인·모로·포르투

2015 스페인/모로코/포르투갈 - 마드리드 (4월 8일)

ACdoit 2015. 5. 4. 12:22

 

 

 

 

2015. 04. 08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 스페인 광장 / 마요르 광장 / 왕궁 

 

사라고사를 떠나 마드리드로 이동.

앞에서는 가이드 샘이 열심히 무었인가를 이야기 하는데...아직 시차적응이 안됬는지 대부분 기도하며 간다.

첫번째 일정은 세르반테스의 세계적 명물 ' 돈키호테 & 산초판자 '를 보러 간다.

 

 

 

 

스페인 광장

광장 안으로 들어서자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그리고 산초판자'를 보기 전에 버스 안에서 조심하랬던 주인공 '짚시' 와 마주치게 된다.

무언가로 호객행위를 하는데, 말을 붙이거나 상품에 손을 대면 안사고 못배겨 10€ 정도를 빼앗기듯 구매를 해야 한다는 주의사항.

그런 문제 때문인지 경찰들이 공원 안에 상주하고 있어서인지 별일 없이 '그들'을 지날 수 있었다. 하여간.

기념탑에는 세르반테스 상과 그 앞에 '로시난테'를 타고 있는 '돈키호테'와 당나귀를 타고 있는 '산초판자'의 청동상이 있다. 

각각의 얼굴을 자세히 보기로 하자. 작가 세르반테스의 상과는 달리 소설속 허구 인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놓았다.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제일 많이 읽혔다던가? 성경보다 더 읽혔다던가...모르는 이가 없다는 말일게다.

그래서 탑 꼭대기에 5대륙을 상징하는 어린이 다섯명이 조각되어 있다.

 

 

 

 

프라도 미술관

세계3대 미술관(미국 뉴욕 현미술관,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

그 외에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등이 유명하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입구에 있는 조각상을 휴대폰으로. 아쉽기 그지없다.

 

대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성령 잉태를 알린다는 프라 안젤리코(안젤리코 수사)의 잉태고지

('수태고지'의 수태는 동물에게 한하는 말이라 요즘은 '잉태'란 단어를 쓴다한다.) 등등의 작품과

고야, 그레코, 벨라스케스 등 3대 거장들의 작품, 루벤스, 반다이크 같은 세계적 작가들의 대표적 작품 몇개씩만 골라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감상하게 되니 새삼 미술이 문외한에게 다가온다.ㅋ

 

또, 마침 '피카소'의 작품 10여점도 같이 전시되어 있어 뜻밖의 행운을 맞은 것이라고.

 

이리저리 1시간 반 정도를 둘러보는데도 금방 시간이 갔다.

다리도 그렇고 허리도 뻐근도 하고. 쉬다가 시간이 잠깐 남아 입구에 있는 데스크를 기웃거렸더니...

전시되어 있는 작품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 신청하면 칼라 프린트로 인쇄되어 구입도 가능한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한점 구매해 와서 액자에 걸어 감상을 했을 좋은 기념품?을 놓친 것이다.

 

 

 

 

왕궁

 

왕궁 근처에 위치한 면세점(특히 가방, 악세사리 등)을 들려 대부분 한보따리씩 들고, 왕궁 뒷편을 스쳐 지나며 본다.

예쁘장한 여자 기마경찰도 보면서.

 

 

 

마요르 광장

직사각형의 넓은 광장 중앙에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있으며, 건물 전면을 '프레스코화'로 장식한 Plaza Mayor. 

군데군데 무리지어 있는 관광객들, 행위예술가들, 광장의 많은 카페에서 내어 놓은 의자에 앉아 맥주도, 음료도 즐기고.

우리 일행 중 일부는 사진 찍으러는 자유시간에 광장 한편에 앉아 지니고 온 酒님도 나누기도.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