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유럽10개국 - 이탈리아(밀라노) → 모나코 → 프랑스(니스) → 이탈리아(제노바/3월 17일)

 

밀라노를 떠나 소싯적 나의 신부감이었던 그레이스 켈리가 왕자와의 결혼을. 몬테칼로 F1 자동차경주로도 유명한...모나코로 간다.

 

북부 밀라노에서 프랑스 남부의 작은 나라 모나코로 가는 동안 오른쪽엔 알프스 설산이, 왼쪽엔 지중해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모나코

 

 

왕궁. 궁 앞 경비병이 한가로이 오가는 모습이 왠지 딱딱하지 않아 좋다.

 

왕궁 앞 전망대에서 한눈에 보이는 시내 전경

작은 나라지만 도박장, 면세 등으로 관광지역화 해서 유람선이 들리는 부국 모나코. 항구를 꽉 채운 각종 요트들이 부를 상징하는 듯.

 

 

聖 니콜라스 교회

1956년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 왕자 레이니에 3세와 결혼식을 올렸던 교회.

크지는 않지만 포근하고 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성 니콜라스 교회.

 

자유시간 중 식사용 바게트 샌드위치에 맥주 한잔씩(+소주) 하고. 기념으로 작은 종도 하나 구입 하고.

 

 

 

니스(Nice)

프랑스 남부의 멋진 해변 도시.

화창한 날씨였다면 훨씬 더 아름다운 해변도시를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바닷가에 있는 저기 두사람..

쌀쌀한 날씨여서인지 행인은 아주 적어서 오히려 썰렁?하기까지.

해변 저쪽에는 니스국제공항이 있는가보다. 줄지어 내리고 뜨고 하는 비행기들.

타고 갈 버스를 기다리는 일행들. 대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호랭이기차 같은 관광용 차량도 보이고.

 

다시 이탈리아 제노바로 간다.

 

제노바의 밤. 캄캄해도 해변을 산책도 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엔 조용히 비가 내려 가로등 불빛과도 어울리는 밤이 되었다.

 

내일은 피사...피사의 사탑을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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