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
오슬로
북유럽여행 뿐만 아니라 동유럽, 발칸, 서유럽까지 몇시간씩 버스 이동은 어쩔수 없다. 하지만 이동하는 중에 부족한 잠도 해결.
자다가 휴대폰 셔터 누르는 소리에 창밖을 보니 각종 보트 계류장. 부러버라~!!
오슬로 시청사
국토 절반이 북극권에 속해 험한 대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노르웨이.
울창한 숲과 빙하로 대표되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지만 수도 오슬로는 유럽의 여느 대도시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소란스럽지 않고 차분한 매력을 지닌 오슬로.
오슬로 총 면적의 3분 의 2는 숲과 크고 작은 언덕이며,
오슬로에서 거리를 걷는 것은 산림욕을 하면서 피톤치드를 호흡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슬로 사람들은 말합니다.
"피오르드 호수의 향기와 산림의 향기가 어우러진 공기는 정말 맛있어요. 오슬로의 자연은 일류향수의 조합사 같아요."
오슬로의 시청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부문 노벨상은 모두 노벨의 모국인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선정하고 수상합니다.
유독 노벨 평화상만을 오슬로 의회가 선정하고 수상하는데 이는 노벨의 유언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노벨이 왜 그런 유언을 했는지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두고두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매년 12월 이곳 중앙 홀에서 수상식이 거행됩니다. <여행사 글에서>
오슬로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시청사. (1950년 완공)
'천문시계'는 이 쪽 나라들에서는 일반적인가보다.
시청사 안에는 오늘 행사가 있는지...의자를 놓으며 정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 전면 - 시청의 역활을 표현한 '헨릭 소렌센'의 작품. ▶ 우측 - 오슬로 수호성인 할바드(Hallvard) 벽화.
◀ 왼쪽 벽화 - 'The Occupation Frieze' (Alf Rolfsen) 나치덤령 당시를 표현. ▶ 입구쪽 뒷면
이층으로 오르는 계단 입구에 붙어 있는 것인데...내용은? ▶ 뭉크의 진품 작품 ( LIFE ; 1910년). 출입이 제한이어서 멀리서나마.
2층 회랑을 돌아보다보면 각국으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서울시의회가 선물한 거북선'.
1층 안쪽 벽에서는 노벨과 노벨평화상 시상식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입구의 백조상.
양 옆의 기둥 안쪽에 있는 벽화들은 건국신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겔란 조각공원
노르웨이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 40년간의 작품으로 조성된 공원.
▲ 입구 앞 화단을 지나면 다리가 나오고, 다리 양옆의 다양한 남녀노소의 조각상들은 'Relationship'이란 주제로 표현.
▶ 아이의 손은 많은 관광객들의 손길에 반짝이지만, 한때 저 손목이 잘려 분실되었다 되찾은 후 다시 붙여졌단 슬픈 사연.
다음은 대형 분수. 분수 주변에도 많은 조각들이 있는데, 탄생부터 노년기의 죽음까지 인간의 삶을 표현.
비겔란 최고 걸작품. 모노리텐 (Monolittan)
- '모노리쓰'란 '하나의 돌'이라는 뜻. 17M 화강암에 121명의남녀가 뒤엉킨채조각되어 있는 작품.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투쟁, 희망과 슬픔을 농축시켜 인생에서 낙오되지 않고 안간힘을 다하여 정상을 차지하려는
원초적인 감정상태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하고.
위의 작고 수직으로 서 있는 사람으로부터 아래쪽으로 내려오며 몸집이 커지고 수평을 이루는 자세를 통해
갓난아이로부터 죽음에 이르는 노인을 표현한 것이라 합니다. <Web에서 인용> -
몇몇 조각들의 자세를 흉내내 보았는데...ㅋㅋ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재미 있다.
다리 양 옆에 있는 높다란 돌기둥 위의 조각들. 관계와 탄생?
놀이터를 뛰노는 아이들, 유모차를 끄는 아이와 휴대폰에 시선 빼았긴 아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자유롭고 평화스럽고.
나오기 전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 보고. 저기 가운데 큰 문은 왕이 와도 열리지 않는 문이라고.
오슬로 국립미술관
미술관 내 여러 홀 중에서 뭉크관을 중점적으로 보고. 다른 작품들은 간단히 보았는데. 진품들을 전시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뭉크의 '절규'
▲ 뭉크의 여러 작품들.
◀ 생각하는 사람 (로댕) ▶ 피카소 작품
오슬로의 대표적인 번화가 카를요한스 거리
선착장으로 이동 후
북유럽 초호화 유람선 DFDS SEAWAYS 승선.
- DFDS Seaways
스칸디나비아의 도시와 도시를 운항하는 DFDS 씨웨이즈는
오랜 전통을 가진 덴마크 국적의 크루즈 회사로 140년 넘게 북해를 항해해오고 있습니다.
코펜하겐과 오슬로를 운항하는 크루즈선들은 편안하고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길이가 170미터나 되는 유람선에는 레스토랑, 바, 그리고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항해 하는 동안 환상적인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품격있는 저녁식사를 즐긴 후, 갑판을 거닐거나, 밤 새워 춤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DFDS의 야간 크루즈는 특급호텔 1박이나, 야간비행 서비스와 견줄수 있는 일등급 항해서비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여행사 안내문에서> -
내일 아침엔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
코펜하겐 관광 후 페리로 스웨덴으로 이동 후 왼쇠핑까지 장거리 이동.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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