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
코펜하겐
-셀란 섬에 있는 무역항으로, 덴마크의 수도입니다.
현재 왕궁인 아말리엔보그성, 왕궁 북쪽으로는 안데르센 동화로 유명한 인어공주 동상이 있습니다.
시내에는 녹지가 많으며, 유서깊은 궁전과 교회 등의 건축물이 많아 유럽에서도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유럽의 본토를 연결하는 유일한 북유럽 국가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여행사 안내문> -
선상 조식 후
동화의 나라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하선.
우리와 같이 배에 실려 바다를 건너온 버스(승선 하선시 짐을 줄이기 위해 잠자리에 불필요한 짐은 넣어둔 채)를 타고 이동.
덴마크나 네덜란드나 산이 없고 바람이 많이 부는지 저 건너 풍차가 보인다.
잠시 후 어느 바닷가 뚝방에 내려 걷다보니 한곳에 사람들이 오글오글 모여 있다.
인어공주
20여년전 라인강가 로렐라이 언덕의 동상의 허름함에, 네덜란드의 오줌싸개 동상의 작은 크기에 놀랐지만, 인어공주는 그럴듯 하다.
랑엘리니 공원(Langelinie park).
공원에 자리한 천사상은 '이바 휘펠트 석주'.
18세기초 덴마크와 스웨덴 간의 북방전쟁에서 공을 세운 이바 휘펠트 장군과 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조금 더 나아가면,
◀ 프레데릭 9세 동상 ▶ 게피온 분수(Gefion Fountain)와 성 알반 교회(St. Alban Church)
게피온 분수
게피온 여신이 4명의 아들들을 황소로 만들어 스웨덴으로부터 Zealand 섬을 끌고 왔다는 신화를 바탕으로한 분수.
게피온 여신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풍요의 여신.
정문 양옆의 피터팬 및 포세이돈 동상.
문 앞 주차장에서 본 항구에는 보기 쉽지 않다는 여왕님의 배가 정박해 있었다. 우리를 환영이라도 하시나보다.ㅋ
아마리엔보그 궁전
- 4채의 로코코풍 건물로 이루어진 덴마크 왕실 주거지로,
초기에는 귀족이 사는 건물이였으나 왕궁 화재이후 현재까지 이곳을 왕궁으로 사용하고 있다.
네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으며 보물 전시실이 있다.
광장에서는 매일 정오에 위병교대식이 열리고 있어 시간을 맞출 수 있다면 위병 행진과 교대식을 볼 수 있다.
<여행사 안내문> -
4개의 궁전이 이루고 있는 광장 중앙에는 프레데릭 5세의 기마상이 있다. 근데 여왕님이 사는 궁전은 어딜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붕에 굴뚝이 셋 있는 가운데 궁전(궁전 위 문양에 목걸이 같은 장식이 있는)으로 생각했는데.
실은 사진의 가장 왼쪽의 굴뚝 다섯개가 있는 궁전에 사신다고 하네요. 사진에 보이지 않는 뒤쪽 궁전에는 황태자가 살고.
뒷쪽 황태자가 산다는 궁전 앞 근위병의 모습을 담았는데.
각각의 궁전 입구에는 근위병 초소가 두개씩 서 있고, 당시엔 궁전 문앞마다 한명씩의 근위병만 볼 수 있었다.
두개의 초소 중 하나는 초소 안이 보이고 하나는 뒤로 돌려져 있다. 보초가 없어서거나 쉬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돌려진 것?
이동 중 보이는 뉘하운 운하. 운하 가장자리 카페에는 햇빛 좋은 오후여서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 코펜하겐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출입문.
뒤에는 타고 다니는 자전거들이 세워져 있고. 국회의원의 월급은 노동자들의 월급 보다 적어, 나라를 위한 봉사를 하는 직업이라고.
문 위 조각들이 특이하다. 표정들이 편치 않은데...국민들의 고충을 생각하게 하는 취지의 조각들이라 한다. 좋은 생각이다~!!
뉘하운 거리
코펜하겐 시청사. 매년 신년 축제를 하는 장소로 유명하다는 시청사 광장.
시청사 옆 길 가엔 안데르센 동상이 있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안데르센의 무릅 사이를 좋아한다네요?ㅎㅎ
근디...너무 시달리는 것은 아닌가 싶다. 바지 색도 바래고. 그래서 길 건너 'TIVOLI' 란 놀이동산 같은 곳을 바라보며 부러워 한다나?
헬싱괴르 선착장에서 FERRY 승선. 헬싱보리(스웨덴)로 건너간다.
보른 호수 옆 아름다운 도시 왼쇠핑으로 이동.
내일은 며칠전 차창으로만 보며 지나쳤던 스톡홀름을 보고 발틱3국으로 건너가는 일정.
20년전 보았던 스톡홀름은, 감라스탄은, 왕궁 주변은 어떻게 변했을까?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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