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06 인도

2006 인도 - 카주라호/바라나시 (1월 22일)

ACdoit 2006. 10. 4. 10:00

 

 

 

 

 

1월 22일, 여섯째날

 

 

 


<자이놈 사원(동쪽사원)> 

 

전날 미투니사원(서쪽사원) 보고 오늘은 동쪽사원이라는데
사원크기도 작을뿐만 아니라별로 볼만한 것이 많지 않다고 한다.

 

외부 모습은 전날 서쪽사원과 크게 다를바 없다.

 

특이하다면부처님이나 좌우의 조각들의 남성의 상징이 너무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친들도 것이 적어서인지 모여서 담소를 즐긴다.

 

 

6일째 일정은 동쪽사원을 보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항공편으로 북쪽으로 이동후
전통춤 '까닥쇼' 보고 호텔에 여장을 풀고, 요가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일정이 늘어지고 여행도 중반전이라 당연히 피곤도 하겠지~! 아니겠어?

 

공항이다.
항공편으로 어디로 이동한 이렇게 간단히 넘어갈 일이 아니었다.
첫경험이 오래 기억에 남듯이사건은 이렇게 시작했다.

 

공항까지 너무 빨리 가고 버스를 타지 않는 오후 일정이라 룰루랄라~ 콧노래가 나올 판이었는데...
핸드캐리를 제외하고는 짐을 부치는 것이 당연한데 메고 있는 가방에도 짐에나 다는 꼬리표를 달라고 하는 것이다.

엉겁결에 달게 나를 보면서 다른 사람은 안그러는데 내게만 그러는 것은 인상이 특이해서(?) 아닐까 하면서
웃으면서 즐기는데..

 

이거이~ ~ ~!!!
부치는 짐을 검색 투시기를 통과하면서 개의 짐을 풀게 하면서 심한 검색과정을 거친다.

그러더니 모든 사람들의 지퍼가 달린 가방, 메고 있는 가방, 배낭은 물론...
꼬리표를 달게 하고 속내용물을 보이게 하고 손톱정리하는 가위같이 작은 것을 압수하기도 하고

 

짐과 별도로 사람 몸에 쇠붙이를 검색하는 부분에서는
여자공안이 우리 여사들의 몸에 손을 대면서까지 검사를 해서 화가   모습도 보이고

한마디로..국내선을 타는데 놈의 검색이 이리 심하냐며 투덜투덜 하면서 공항 대합실에 앉아서 있는 모습이다.( 사진)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연착된 비행기로 탑승을 하러 가는 중간에 다시 한번 검색대가 보이자비명이 나온다.

소민낭자가야들아~! 저기 있다~!!” 외치자,
한국말도 못알아 듣는 인도인 검색대원들이 표정 몸짓만 보고도 지들끼리 크게 웃는다. 우리도 웃고.
아마 여러 봐서일게다.

이런 저런 과정을 겪고 다음 목적지에서 내리는데..내리는 사람들에게 티켓을 보여달라는 것이어서 한번 웃었다.
탈때 있었던 티켓을 분실이라도 했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하여간 인도다운 것인가?

공항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곳은 일정에 의하면까닥쇼 보는 것이었지만,
실상은 카펫을 파는 상점에서 간단히 보여주는대충쇼였다.

주는 한잔 마시면서 20 남짓의 공연(?) 보는데...
처음 보는 것이라 그럴 하고 불려나가 장단에 맞춰 몸동작을 하는 집사람과 윤경이가 차라리 보기 좋았다.

 

 

 

느슨한 하루가 여행중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매일 숨가쁘게 일정대로 가다가 하루정도 느긋하면마치 휴가를 즐기듯이 여유롭다.

공연도 보고, 요가체험도 하고, 일정도 느긋하니 휴가나 다름 아니다.

 

요가체험을 하는 장면.

 

요가체험시간 끝나고 소민공주가 시범을 보이는 장면이다. 물질을 해서인가? 유연하당~!!

틈틈이 숙희씨한테 혼나는 대목이다. 소민공주가 잘난척 한다구~~!!!ㅋㅋ


일정이 끝나고 밤에 파리를 하기로 해서...몸단장 여사들 방으로 갔더니 방주인만 있고 아무도...
어찌 된건지 물음에 호텔에서 결혼식이 거행되어서 거기 구경을 갔다는 것이다.

호텔 걸인 때문에 못나가고 있던 여사들을 인도해서 같이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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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넘은 늦은 시간이지만 화려하고 멋진 결혼하례식을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호텔로 돌아와서 그날도 하루를 정리하는 파리(?) 가졌다. 매일 ? ㅎㅎ

 

 

여섯번째 밤이 간다.

 

 

 

(계 속)